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재개발과 모아주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광진구는 강남권 접근성이 뛰어나고, 노후 저층 주거지가 많아 모아주택 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재개발 사업이 장기간 소요되고, 조합원 지위 승계 제한 등으로 신규 투자 진입이 어려운 반면, 모아주택은 상대적으로 사업 기간이 짧고 투자 진입 장벽도 낮다는 점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광진구 모아주택 투자 유망지역, 투자금별 전략, 그리고 주택임대사업자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구조까지 구체적으로 살펴봅니다.

재개발 vs 모아주택, 무엇이 투자에 유리할까?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재개발은 오랜 기간 검증된 개발 모델이지만, 최근에는 여러 가지 한계점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다소 낮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조합원 지위 승계 제한으로 인해 투자가 어려운 경우가 많고, 조합설립부터 관리처분인가, 착공까지 10년 이상 소요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반면 모아주택은 절차가 간소화되어, 신속통합기획 및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빠르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습니다.
모아주택은 재개발처럼 대규모 구역지정 없이도 인근 노후 저층 주택지끼리 자율적으로 묶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으며,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개발 리스크가 적은 편입니다. 또한, 조합원 지위 승계 제한이 없어 누구나 자유롭게 매수할 수 있고, 초기 투자금도 재개발 대비 상대적으로 낮아 소액 투자로도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투자자는 실거주와 임대수익, 장기적인 재건축 또는 신축 전환 수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습니다.
광진구 내 모아주택 유망 지역과 투자 전략
① 세종대·화양동 일대
세종대 후문 및 어린이대공원역 인근의 화양동 일대는 30년 이상 된 노후 빌라와 다세대 주택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 지역은 건대입구역, 어린이대공원역, 군자역 등이 인접하여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세종대, 건국대, 어린이대공원, 스타시티 등 상권과 교육·문화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현재 3억~5억 원대의 빌라 매입이 가능하며, 모아주택 추진 시 빠르게 신축 아파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② 구의동·광장동 일대
구의동은 구의역, 강변역, 군자역 등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입니다. 다세대·다가구 밀집지역으로, 모아주택 추진 가능성이 높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힙니다. 현재 구의동 내 다세대 주택은 4억~6억 원 선으로 매입 가능하며, 신속통합기획으로 선정될 경우 추가적인 가치 상승이 기대됩니다.
③ 중곡동·능동 지역
중곡동과 능동 역시 개발이 지연되어 온 저층 주택지가 다수 분포하고 있으며, 군자역, 어린이대공원역, 중곡역 등의 역세권 지역을 포함하고 있어 교통 여건이 우수합니다. 특히 신축 아파트가 부족한 이 지역은 모아주택 사업 추진 시 신규 수요 유입이 기대되며, 소액으로 진입이 가능한 빌라 및 다가구 매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실전 투자 전략: 투자금별 접근법 및 임대사업 활용
① 5억 원 이하 투자 전략
화양동, 군자동, 세종대 후문 주변에서는 3~5억 원대 빌라나 다가구 주택을 매입 후 월세 수익과 장기적인 개발 기대감을 동시에 노릴 수 있습니다. 보증금 1~2억 원, 월세 120~150만 원 수준으로 연 5~6%대 수익률 확보가 가능합니다. 2호선 지하화 및 모아주택 사업 추진 시 시세 차익이 추가로 기대됩니다.
② 5~10억 원 투자 전략
구의동, 광장동 일대에서는 5~8억 원대의 다세대주택 및 다가구 주택 매입 후 월세 수익과 함께 모아주택 사업 편입을 노릴 수 있습니다. 10년 이상 장기 보유 시 신축 아파트 전환 가능성이 높아, 실투자금 대비 높은 수익률이 기대됩니다.
③ 임대사업자 등록 활용
모아주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 다세대, 빌라를 매입 후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다양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택임대사업자는 재산세 감면, 종부세 합산 배제, 8년 이상 임대 시 양도소득세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월세 수익형 부동산으로 활용하면서도 장기 보유 시 세제 혜택과 개발 기대를 동시에 누릴 수 있어 투자자에게 유리한 전략입니다.
광진구 모아주택의 미래, 투자 적기는 바로 지금
2025년부터 기준금리가 점진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 시 부동산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모아주택처럼 비교적 빠르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지역은 수요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서울시는 모아주택 대상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광진구는 서울 동북권의 대표적인 모아주택 추진 지역으로 선정되어 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광진구는 강남 접근성, 한강 조망, 성수동 개발과 맞물린 개발 호재가 풍부한 지역”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특히 모아주택 사업을 통해 단기적 수익(임대수익)과 장기적 수익(신축 아파트 전환)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광진구 모아주택 가능 지역은 여전히 빌라, 다세대주택 중심으로 3~5억 원대에서 진입이 가능하여, 소액으로도 접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실거주자는 물론, 소액 투자자들에게도 적합한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광진구 모아주택 투자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입니다. 실투자금에 맞는 지역과 매물을 선별하고, 월세 수익과 장기 개발 가능성을 모두 고려한 전략을 세운다면, 안정적인 수익과 큰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